거제도 명소 바람의언덕
거제도 한켠에는 바람의언덕으로 불리우는 언덕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불리우게 됐는지는 다 알 수 없지만, 높다란 곳에 세워진 풍차와 그곳에서 보이는 드넓은 뷰는 가슴을 시원케 해줍니다. 한 번 올라보면 바람의 언덕이란 이름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TV 드라마 등을 통해서 촬영장소로 쓰였고, 지금은 거제도의 명소로서 연일 찾아오는 방문객으로 가득차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거제도 바람의 언덕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람의언덕 정보
1) 일반정보
바람의 언덕은 도제봉 마을이란 곳의 일부로,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습니다. 별도로 통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이 가능합니다. 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코스이며, 주차할 곳이 잘 마련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경우에는 워낙 많은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주차가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유료
- 운영시간 : 24시간 무휴
2) 바람의 언덕 여행정보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로 높은 계단이 아니기 때문에 노약자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언덕이 아주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방문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계단을 통해 오르면 다 올라갈 때즘 푸르른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워낙 압도적인 오션뷰라서 바람의 언덕의 이름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풍이 강한편으로 연을 날리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아주 강할 경우 연이 파손될 수도 있을 정도로 해풍이 셉니다.
언덕은 푸른 잔디로 이루어져 있고, 큰 나무가 없는 민둥 언덕이랄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고 맑은 날 사진을 담으면 그림같이 나옵니다.
바람의 핫도그라는 명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확장되어 다른 곳에 지점을 냈고, 바람의 언덕에서는 이제 판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람의 핫도그를 먹으러 가는 방문객도 많이 있습니다. 핫도그에 변주를 준 것으로서 맛이 특별하다고 보기는 애매합니다.
근처에는 유람선을 운영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앞 바다를 유람하는 것도 좋은 여행방법 중 하나입니다.
바람의 쉼터라는 것이 언덕 밑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푸르른 빛으로 꾸며진 곳인데 아직 어정쩡한 느낌입니다. 뭔가 시설물을 확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덕을 내려오면서 들러볼만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분명히 거제도 여행에서 한 번은 가볼만한 명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하늘이 아주 맑은 날이 아니라면 기대만큼의 감동을 주진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시설이 정비가 필요하다 느낄만한 요소가 있었고, 워낙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과하게 관광지화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멋진 민둥언덕과 오션뷰를 만나고프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